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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칼럼

  • [세계일보] 괴롭힘 신고해도 회사 ‘뒷전’… 피해자 11% ‘극단 선택’ 고민
  • 등록일  :  2023.11.27 조회수  :  1,784 첨부파일  : 
  • 인천 송도에 있는 바이오 대기업에 다니던 20대 직원이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다가 이달 중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청원이 접수돼 최근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나섰다. 청원에는 해당 직원이 부서장으로부터 “너는 강제전환 배치 1순위”, “네가 타는 차에 불이 났으면 좋겠다”는 등 폭언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일터에서 괴롭힘으로 인한 노동자의 죽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피해 사실을 신고할 경우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린 노동자 10명 중 1명은 생의 마감까지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9월4일부터 11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한 노동자 359명 중 39명(10.9%)은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다고 답했다. 이들 중 회사에 괴롭힘을 신고한 비율은 15.6%(56명)에 불과했다. 최근 숨진 바이오 기업 직원도 회사에 괴롭힘을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생략-출처에서 확인)




    출처 : 괴롭힘 신고해도 회사 ‘뒷전’… 피해자 11% ‘극단 선택’ 고민 | 세계일보 (segye.com)